[신춘문예 단막극전]은 매년 일간지(중앙지 및 지방지)에서 발표하는 신춘문예당선작을 무대화하는 사업입니다. 매년 대학로의 봄을 여는 첫 연극 축제인 본 사업은 연극의 토대라 할 수 있는 작가 양성의 초석이 되는 사업으로써, 신진작가와 기성연출가의 소통을 통한 연극의 저변을 확대하는 의미 있는 사업입니다. 매년 봄, 신춘문예로 갓 등단한 작가의 작품 8편이 연극계의 검증 받은 8명의 연출에 의해 실험성과 창의적인 작업 형태로 실제 무대 위에 구현되는 축제입니다.

[아시아연출가전]은 아시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연출들과 한국을 대표하는 연출의 작품이 만나는 교류의 장입니다. 한국 연극의 국제화를 모색하는 한편, 해외에서 활동 중인 유수 연출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시작한 [아시아연출가전]은 국내의 우수한 공연 연출가들을 해외에 소개하는 한편, 이들이 해외에 진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해 왔습니다. 타 국제교류사업과는 차별되는 특성화된 방법으로 한국 공연의 국제화를 모색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해외의 공연 관련 협회와의 MOU 체결을 통해 활발한 교류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신진 연출가전]은 대한민국을 이끌 신진 연출가를 발굴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대한민국 신진 연출가전]은 (사)한국연출가협회의 창립 목적 중 하나인 “신진 연출가 육성”을 실현하기 위해 준비되었으며, 신진 연출가의 발굴과 육성, 교류와 추후 지속성을 가지고 작품 활동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매년 40세 이하의 가능성 있는 연출들의 작품을 4개 선정하여 1주일 간 중극장에서의 무대를 지원함으로써 연출들의 경험, 저변 확대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참여 연출들이 모두 모이는 네트워크 포럼을 통해 같은 세대 연출들 간의 교류를 촉진시키며 공연 후 선배 연출가와의 대화의 자리를 통해 세대 간 연출가들의 교류의 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연출가 포럼]은 매년 연출가들이 주목하는 주제들에 대한 연구와 교류의 장입니다. [연출가 포럼]은 연출가들이 주목하는 주제에 대해 심도 깊은 연구와 자유로운 토론을 나누는 자리입니다. 연출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제작 환경이나 지원제도와 같이 그동안 느껴왔던 문제점과 한계점에 대해 같이 마주하고, 해결 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연구하는 열린 장으로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연출가상 & 젊은 연출가상]은 매년 두각을 나타낸 연출가와 가능성을 보여준 젊은 연출가들에 주목하는 상입니다. '올해의 연출가상'은 그 동안 많은 연출 작업을 통해 자기 세계를 구축해왔고, 당해 연도까지 두각을 나타내 대한민국 공연 발전에 공헌한 연출에게 수여하는 상입니다. 또한, 2019년 신설된 ‘젊은 연출가상’은 젊은 연출가로서 주목할 만한 연출 작업을 통해 앞으로 대한민국 연극 발전을 이끌어갈 가능성을 보여준 연출에게 수여하는 상입니다.

[임홍식 배우상]은 국립극단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공연을 마치고 심근경색으로 순절한 임홍식(1954~2015)을 기리기 위한 상입니다. [임홍식 배우상]은 故임홍식 배우의 유작이 된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의 고선웅 연출과 (사)한국연출가협회를 중심으로 갈수록 입지가 위축되는 연극 환경을 딛고 묵묵히 현장을 지키는 중견 배우들의 사기를 진작하고자 운영되고 있습니다. [임홍식 배우상]을 통해 연극인들의 자존감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하며, 배우로서 살아가는 삶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