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한국연극협회비상대책위원회] 국립극단 부지 공연장 건립에 관한 정보공개 요청 및 장관면담 요청 건

사단법인 한국연출가협회 2022. 6. 16. 13:11

사단법인 한국연출가협회는 강력히 지지하며 모든 연극인과 함께 동참 할것입니다!!!

 

아래에 성명서를 게시하고

공문과 보도의뢰서를 첨부합니다.

 

[한국연극협회비상대책위원회] 2022-001 국립극단 부지 공연장 건립에 관한 정보공개 요청 및 장관면담 요청 건.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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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의뢰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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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전국 연극인들은 멀티플렉스 상연관으로 내몰리는 정체성 없는 국립공연장을 거부한다! 

문체부는 즉시 응답하라! 

 

우리 연극인들은 2014년 서계동 복합문화공간 계획 이래 2022년 5월까지 현장 예술인에게 침묵한 문체부 의 과묵함에 존경을 표하며, 예술인과 전문가들과의 충분한 논의 없는 민자 유치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을 단호히 반대한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의 여러 주체들의 공통된 의견으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가능한 방법을 총 동원 할 것이다. 

철학이 부재한 공간은 시멘트 덩어리일 뿐이다. 

서계동 자리는 2010년부터 국립극단이 맨 바닥부터 갈고 닦아 온 터전이다. 장충동에서 내려와 일구어놓 은 매진 행렬의 관객과의 교감은 우수한 창제작 작품개발 시스템에서 기인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공간이 정신을 지배한다.”고 했다. 철학이 부재한 시멘트덩어리가 그동안 이룩한 정신을 모두 파괴할 뿐이다. 

멀티플렉스 공연장은 시대역행의 상징일 뿐이다. 

전국에는 크고 멋진 웅장함을 자랑하는 공연장들이 수두룩하게 있고, 대부분이 복합문화공간이다. 어 떤 장르 공연예술가에게 물어봐도 전형적 공간이다. 수지를 먼저 논하는 곳에 문화는 생성되지 않으 며, 예술은 그런 곳에 머무르지 않는다. 국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진정한 국민의 예술향유가 발 생하는 공간성에 대해서 자각해야한다. 동시대적 사고와 미래를 여는 예술적 상상력이 가능한 공간이 아니라면 예술가도 관객도 이곳에서 치유될 수 없다. 

문체부는 잊지말라! 예술가는 정책집행의 수동적 대상이 아닌 정책결정의 주체임을!! 문체부는 멈춰라! 서계동 복합문화공간 관련 사업자 선정을 포함한 일체의 진행을!! 문체부는 위의 요구에 대해 6월 21일 오후 12시 까지 반드시 응답하라!! 

 

2021.06.16. 

 

한국연극협회 범 연극인 비상대책위원회 

 

비상대책위원회(8) 위원장 방지영(아시테지 코리아 이사장), 부위원장 박정의(서울연극협회 회장), 신택기(한협 이사), 이종승(공연예술인노동조합 위원장), 이훈경(한협 이사), 윤진영(대전연극협회 회장), 전명수(울산연극협회 회장), 정상철(전 국립극단 단장)

비상대책위원회 자문위원회(14)_권성덕(전 국립극단 단장), 김윤철(전 국립극단 예술감독), 김정옥(대한민국예술원, 연출), 김미혜(평론), 노경식(극작가), 손진책(전 국립극단 예술감독), 오영수(전 국립극단 단원), 장은수(한국연극편집주간), 정진수(전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정중헌(전 월간한국연극 편집위원), 오현경(대한민국예술원, 배우), 윤대성(대한민국예술원, 극작), 최종원(전 한협이사장), 허순자(전 평론가협회 회장, 현 국립극단 자문위원) 

 

(사)한국연극협회 16개 지회 (강원도연극협회, 경기도연극협회, 경상남도연극협회, 경상북도연극협회, 광주연극협회, 대구연극협회, 대전연극협회, 부산연극협회, 서울연극협회, 울산연극협회, 인천연극협회, 

전라남도연극협회, 전라북도연극협회, 제주연극협회, 충청남도연극협회, 충청북도연극협회) 

 

()아시테지코리아(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 공연예술인노동조합, ()무대예술전문인협회, ()한국극작가협회, ()한국소극장협회, ()한국연극배우협회, ()한국연출가협회, ()한국여성연극협회,()한국연극평론가협회, ()한국연기예술학회_10 단체